'이렇게 생겼어?' 삼성 비밀병기 갤럭시폰, 내용 완전 유출

김성욱 기자

입력 : 2022-06-29 15:07:38

<갤럭시X커버6 프로 유출 이미지 / 출처: 에반블레스, 폰아레나>

5G를 지원하는 삼성의 러기드폰이 출시를 앞두고 관련내용이 완전히 유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6월 28일, 삼성의 곧 공개 예정인 갤럭시X커버6 프로의 스펙과 제품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유출 출처는 유명 유출전문가 에반블레스로,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을 보여주고있어 제품 이해에 도움을 준다.

러기드폰이란 산업현장이나 야외에서 사용시 외부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된 스마트폰을 말한다.

때문에 러기드폰 제품들은 기존의 일반 스마트폰들에 비해 베젤이 더 두껍거나 제품의 재질이나 디자인이 외부 충격에 강한 재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유출된 갤럭시X커버6 프로 이미지를 보면 러기드폰이라는 특징에 맞게 베젤 두께가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두꺼워 외부 충격에서 디스플레이 파손을 막는다.

방수나 방진 기능을 연상케하는 이미지는 휴대폰이 극한의 환경, 예를 들면 먼지, 흙, 모래, 높은 습도, 고도, 바닷물 안개, 진동 및 낙하로 인한 충격에서도 제품을 단단하게 보호해줌을 알 수 있다.

정면 기준 우측에는 볼륨버튼이, 좌측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하며 기본적으로 충격방지 케이스를 덧씌운 것 같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상단에는 2개의 듀얼렌즈와 LED 플래시가 위치하며, 기본적으로 3.5mm 이어폰단자를 내장했다.

프로세서의 경우는 10nm 공정으로 제작된 엑시노스9611 보다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6nm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장 유력한 제품으로는 갤럭시A73 5G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778G로 예상된다.

X커버6 프로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Wi-Fi 6E 기술과 함께 5G 기능을 지원한다.

내부 저장공간은 128GB, 램은 6GB를 내장하며 6.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와 120Hz 화면 재생률 또한 지원할 전망이다.

카메라의 경우 f/1.8 조리개가 장착된 5천만화소 기본화각과 8천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내장했는데 러기드폰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카메라 성능은 평범한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4,050mAh 로 평이한 수준이며, 무게는 충격방지 디자인과 재질 때문인지 235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SD 슬롯 및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원UI4.0 사용자경험을 지원한다.

삼성은 7월 13일에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갤럭시X커버6 프로와 갤럭시탭 액티브4 프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