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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드디어 시작....하반기 'MLCC 성장 동력' 기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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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4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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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이 아모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동사가 2022년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장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MLCC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연구원은 2분기까지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고객의 물량 감소로 모바일 부품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장 부문도 반도체 부족으로 급격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다만 비용 절감을 통해서 영업적자는 1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의미 있는 매출 없이 비용만 발생했던 MLCC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김 연구원은 "2022년 MLCC 매출액은 235억 원으로 전망한다"면서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MLCC 사업부의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모텍 매출액이 모바일 중심에서 전장으로 핵심 부품의 전방산업이 바뀌는 중. 2022년 전장 비중이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MLCC도 성장 동력으로 하반기부터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2023년부터 매출액은 매년 2배 가까운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2년 매출은 국내 통신장비, 북미 전기차가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유럽 통신장비업체도 고객으로 확보, 국내 전장 부품업체들도 고객으로 확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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