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기존 24시간 홀터 검사 대비 발작성 심방세동 2.2배 검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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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6 10:33:26

    ▲2022.05.26-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기존 24시간 홀터 검사 대비 발작성 심방세동 2.2배 검출 [사진 설명]=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웨어러블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기(ECG, electrocardiogram) 모비케어를 활용한 72시간 심전도검사의 심방세동 검출률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최의근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정기 진료 중인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첫 24시간 동안 모비케어와 기존 홀터 심전도기(Holter device)를 동시 부착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심방세동 검출률을 관찰했다. 24시간 이후부터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를 제외하고 모비케어에 의한 심방세동 검출률을 확인했다.

    72시간 장기 연속측정을 수행한 모비케어는 기존 24시간 홀터 심전도기 대비 심방세동 검출률을 1.6배 증가시켰다. 특히, 조기발견이 중요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에는 검출률이 2.2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비케어는 의료 디바이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가 개발했고, 현재 대웅제약이 2020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는 “부정맥을 진단받기 위해 불편한 24시간 홀터 검사를 많은 환자분들이 감수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패치형 심전도기가 24시간 홀터 검사 이상의 부정맥 진단을 할 수 있는 성능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로 생각된다. 향후 심방세동 외의 다양한 부정맥에 대한 성능 검증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판독 시간 단축, 진단 성능 개선 등의 숙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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