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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업과 지분가치 상승 기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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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6 0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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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투자포인트를 재무적 개선에서 사업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증권사는 2년여간의 자산유동화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과, 자체사업 일부를 매각했지만, 전자BG가 성장하고 비상장 자회사와 최근 인수한 반도체용 장비업체가 두산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의 주요 소재 동박적층판을 생산하는 전자BG는 전방산업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모바일, 반도체 및 통신네트워크용 소재를 생산하며, 향후 에너지와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하여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김장원 연구원은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실적을 통해 입증해 온 전자BG는 높은 수익성과 함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은 전자BG에 주목하지만 100% 자회사 모빌리티, 물류장비, 로보틱스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사업의 매출은 재작년 369억원에서 작년 1,033억원, 올해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산업이 아직 성장 초기단계로 산업의 발전과 함께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5월부터 연결실적에 포함될 반도체장비업체 테스나도 연결 실적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있을 것을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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