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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뮤직 페스티벌 관련 아이템 거래액 7배 이상 증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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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9 10:36:24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뮤직 페스티벌이 재개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7배 이상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3주 간(04.18~05.09) 지그재그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페스티벌에서 착용하기 좋은 '크롭탑', '튜브탑', '핫팬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배(658%), 4.2배(322%), 2.7배(174%) 급증했다.

    2년 넘게 지속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한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야외 공연과 축제들이 하나 둘 재개함에 따라 관련 아이템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릴이나 패턴 등 디테일에 따라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슬리브리스', '오프숄더', '홀터넥' 거래액도 117%, 148%, 159% 상승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에서 쌀쌀한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인 '블루종', '바람막이', '셔츠' 거래액은 69%, 46%, 41% 늘었다.

    페스티벌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소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따사로운 햇빛을 가리는 동시에 시크한 무드를 더할 수 있는 '선글라스' 거래액은 173% 증가했다. 두 손이 자유로워 활동성이 높으면서도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크로스백', '미니백' 등도 급상승 키워드로 떠올랐다. 검색 키워드 역시 '메신저 크로스백', '미니 크로스백', '미니 백팩' 등으로 다양해졌다.

    지그재그는 5월 22일까지 페스티벌과 피크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직잭 플레이 그라운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 음식 섭취, 떼창 등 일상 회복을 표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야외 페스티벌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며 관련 코디 상품 거래액도 급증하고 있다. 5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야외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관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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