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17 16:25:09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7000억원 규모다. 이는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도 홈시네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시장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빔프로젝터는 봄을 맞아 캠핑족들의 캠핑 아이템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편하다. 830g 무게에 투사거리 2.7m에서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캠핑장에서도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국내 출시 이후 한동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홈시네마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브랜드로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을 빼놓을 수 없다. 뷰소닉의 'X10-4K'는 4K UHD 해상도를 구현하는 고해상도 빔프로젝터다. 4K 해상도를 구현해 넷플릭스나 유튜브의 고해상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초점 렌즈를 채택해 거실이나 안방 등 소규모 장소에서도 대형화면을 볼 수 있다. 100인치는 1.77m, 120인치는 2.12m의 투사거리만 있으면 된다. 작은 크기 덕분에 캠핑이나 차박용 프로젝터로도 수요가 늘면서 판매량을 견인했다. 뷰소닉의 'X10-4K'는 오픈마켓 기준 170만 원대의 가격이지만 국내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뷰소닉 X10-4K는 고해상도 홈시네마 시장은 물론 콤팩트한 크기로 캠핑용 고화질 프로젝터로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어울리는 뷰소닉 프로젝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은 이달 말까지 X10-4K 구매자에 백화점 상품권 최대 20만 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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