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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P2E 비즈니스에 진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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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6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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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17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루나 코인 상장 폐지와 관련하여 P2E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었고,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악재가 주가에 반영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초기 P2E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규 게임이 공개될 예정인 점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증권사 정보에 따르면 동사는 13일 C2X의 메인넷인 테라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일단락됐다.

    아직 레이어1 블록 체인을 다른 코인으로 교체할지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지 미정으로 알려졌다. 메인넷 교체로 P2E 게임의 출시 지연은 잠시 나타날 수 있으나 연내 8개의 자체 게임을 비롯하여 총 20개 출시 준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영업 이익은 증권사 추정치 33억원 및 시장 예상치 53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동사는 사업지주회사로서 본사의 게임 사업 매출 이외에 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을 관계기업투자수익으로 인식하는데, 관계기업투자수익이 12억원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컴투스가 게임 매출 하락과 위즈윅스튜디오의 적자로 부진하였고 코인원도 1분기 중 암호화폐 거래 대금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하락하였기 때문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사업 수익은 229억원으로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나, P2E 게임 플랫폼 사업 준비로 인한 공격적인 인원 채용으로 인건비가 전년동기대비 28.1% 상승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로 인해 영업이익 적자 폭은 커진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P2E 게임의 본격적인 출시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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