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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글로벌 3D 전시회 ‘AMUG 2022’ 참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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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18 13:23:26

    ▲ AMUG 전시회, 신도리코 fabWeaver 부스 전경©신도리코

    신도리코(회장 우석형)가 미국 시카고에서 4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약 5일간 열린 AMUG(Additive Manufacturing Users Group, 3D 프린팅 사용자 협회) 2022 전시회에 참가해 3D 프린터 프리미엄 브랜드 ‘팹위버(fabWeaver)’를 홍보하고,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인 ‘fabWeaver type A530(이하 type A530)’을 선보였다.

    신도리코는 3D 프린터 분야에 진출한 이후 2015년 미국 CES를 시작으로 Rapid TCT, 독일 Formnext 등 세계 유수 3D 프린터 대형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왔다.

    신도리코는 3D 프린터 프리미엄 브랜드 ‘팹위버(fabWeaver)’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AMUG 2022의 다이아몬드 스폰서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3D 프린터 업계 관계자 및 매체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400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신도리코는 5일간 제품 전시 및 장비 시연을 진행하고 4차례에 걸친 공개 설명회도 가지며 제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신도리코는 이번 전시를 ‘type A530’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type A530은 워킹 프로토타입(Working Prototype)[1] 시장을 겨냥해 런칭한 신제품으로, 디자인 목업이나 워킹 목업 작업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신도리코의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집약해 개발했다.

    용융수지 압출 적층(FFF, Fused Filament Fabrication) 방식으로 개발된 type A530은 출력 안정성 및 치수 정밀도, 운영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제품으로 출력 크기가 310×310×310㎜에 달하며 200㎜/s의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7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옵션 적용시 2개의 노즐을 통해 자동 로딩되는 4개의 카트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워킹 프로토타입 3D 프린터에 적합한 ±0.2㎜의 출력 정밀도, 장시간 연속 출력이 가능한 내구성은 물론, 챔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Heating Chamber’ 기능 등 범용성과 경제성을 위한 스마트 기능까지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도 함께 진행하여 전용 슬라이서 프로그램인 ‘Weaver3 Studio’ 및 무료 3D 클라우드 서비스인 ‘Weaver3 Cloud’가 지원된다.

    제품 디자인 개발에는 글로벌 디자인 그룹 탠저린(Tangerine)이 참여하였다. 심미적 감각과 진정성 및 품질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올해 3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를 수상하였다. 제품은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부터 팹위버(fabWeave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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