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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월 18일부터 상하이 공장 생산 재개 예정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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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16 10:15:49

    ▲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연합뉴스

    테슬라가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상하이 공장을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가동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가 15일 보도했다. 상하이 공장은 3월 28일 상하이 전역에서 시행된 코로나 봉쇄 조치로 인해 생산이 중단됐다.

    테슬라와 상하이 정부는 이번 보도에 즉각 코멘트하지 않았다.

    이번 가동 중단은 2019년 말 공장이 가동된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진 것으로 로이터가 본 내부 생산 계획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5만 대 이상 생산 손실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 억제 조치로 도시와 주변 지역 물류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속적인 생산 가능성은 자동차 부품 조달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중국 전기차 업체 엑펑은 상하이와 주변 지역에 위치한 협력업체들의 작업이 재개되지 못할 경우 중국 내 자동차 업체들이 5월 중에도 생산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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