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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대수 전년 대비 24% 증가…삼성 2위 부상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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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5 10:27:14

    ▲삼성 갤럭시워치 ©삼성전자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2020년 부진했지만, 2021년 호조를 보여 4분기 사상 최고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1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워치 총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100달러 미만 저가형 제품이 호조였다. 저가형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출하대수는 북미에서 14%, 중국에서 10% 각각 증가했다. 다만 출하대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인도였다. 인도 내 출하대수는 전년에 비해 274% 증가했다. 세계에서 인도의 비중은 2020년 3%에서 10%까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애플이 30.1%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점유율은 3% 감소했다. 한편 삼성은 3분기에 200% 이상 출하대수가 늘어 화웨이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2021년 시장점유율은 10.2%였다. 화웨이는 3위로서 시장점유율은 7.7%였다.

    4위는 스마트워치 전문 기업 이무(Imoo)로 시장점유율은 5.2%였다. 5위는 아마즈핏(5.1%), 6위는 가민(4.6%)이었다. 구글 산하 피트피트(3.8%), 샤오미(3.6%), 노이즈(2.6%)가 7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인도 스마트워치 제조사 노이즈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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