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앙대학교 등 전국 42개 대학 기업협력센터, 공유 협력모델 ICC-HUB 업무협약체결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2-28 13:18:17

    ▲2022.02.28-중앙대학교와 전국 42개 대학 기업협력센터, 공유 협력모델 ICC-HUB 업무협약체결 [사진]=중앙대학교 정문 전경. ©중앙대학교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27개 대학이 보유한 42개 ICC와 공유·협력모델 플랫폼 ‘HUB(Hyper Union for Beyond future)’ 구축을 골자로 하는 ‘ICC-HUB’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ICC(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는 대학들이 특화 핵심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만든 기업협력센터로서,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의 강점 분야와 산업 분야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의 애로 기술 자문과 특화 기술 장비 활용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교육부 발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55개 대학에 228개 ICC가 설립돼 운영 중이며, 이번에 대학들이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한 HUB는 국가 단위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상융합경제’와 ‘K-Taxonomy’다.

    가상융합경제 HUB는 XR을 활용해서 일·여가·소통 등 경제활동 전반의 공간을 가상융합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로서 새로운 경험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앙대 블록체인 비즈니스와 Creators United, 경운대 휴먼팩터, 극동대 리커버리 헬스, 동명대 게임·영상 콘텐츠, 제주대 스마트관광 등 18개 대학 20개 ICC가 손을 맞잡기로 했다.

    K-Taxonomy HUB는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에 관한 기준 확립과 자급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Taxonomy 개념에 근거해 만들어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활용하는 플랫폼으로서, 6대 환경목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중앙대 탄소중립 에너지 신산업과 계명대 모터추진체, 목포대 해상풍력, 순천향대 Mobility, 울산대 화학안전 등 23개 대학의 24개 ICC가 협력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1232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