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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해 4분기 매출 21.3조원…반도체 부족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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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7 09:38:36

    ▲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 ©베타뉴스

    테슬라가 발표한 2021년 4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이 과거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다만 테슬라는 공급망 문제가 올해 내내 이어지면서 생산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1% 상승했다.

    테슬라의 4분기 매출액은 177억2000만 달러(약 21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107억4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리피니티브가 내놓은 애널리스트 예상은 165억7000만 달러였다. 공급 제약이라는 역풍 속에서도 같은 기간 출하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측은 “공급망이 공장 가동률에 영향을 주었다. 2022년 내내 해당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비교적 공급량이 높은 반도체로 이를 대체하고,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문제를 해결해 왔다. 다만 올해는 신규 공장 2곳에서의 생산 확대가 피룡한 상황이어서 공급망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텍사스의 새 공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모델 Y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검사 공정을 거쳐 출하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시기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는 또 캘리포니아 프리몬테 공장의 생산량을 연간 60만 대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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