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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동남권 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사업' 현장 방문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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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4 14:33:18

    ▲ 오규석 기장군수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사진제공=기장군)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 개시할 계획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내 주요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은 지난 2010년 기장군에 국내 최초 도입이 결정된 후 주관기관의 분담금 확보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기장군, 부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 서울대학교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가 확정되면서 사업이 재착수 됐고, 2020년 8월 중입자가속기 장치 입찰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현재 중입자가속기 장비 제작과 장치 사양에 맞는 건물 구조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 2024년 12월까지 최종 설치가 완료되면,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를 개시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본 후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은 동남권 산단이 지향하는 고부가가치 첨단 의료산업 분야의 핵심 국책사업이다"며 "구축 사업의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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