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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미 '최고 고객가치상' 최다 석권…일본차 시대는 옛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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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4 10:14:11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최고 고객가치상'을 다수 부문에서 최다석권하면서 일본차를 제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3일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로서는 역대 최다 부문 수상이다.

    ‘최고의 고객가치상’ 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부문은 크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미니밴 부문과 세단 부문으로 나뉜다. 현대차는 소형 SUV(코나)와 준중형 SUV(투싼), 중형 SUV(싼타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면서 SUV·미니밴 부문에서 주목받았다.

    소형 SUV에서는 코나가 우승했는데 이 외에도 현대차 베뉴, 기아 셀토스가 올라가면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형 SUV에서는 기아의 텔루라이드가 상을 받았다. 텔루라이드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동급차량으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로부터 2020~22년 3년 연속 ‘베스트 10’ 차종에 선정된 차종이다.

    또한 엘란트라(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상을 받는 등 '최고의 고객가치상' 부문 중 전동화와 관련된 2개를 모두 현대차가 수상하며 친환경차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일본은 승용분야에서 ▲소형 닛산 베르사 ▲준중형 혼다 시빅 ▲중형 혼다 어코드 ▲준대형 도요타 아발론이 수상에 그쳤다.

    현대차·기아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자동차 선진시장으로 알려진 북미와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뛰어난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엘란트라와 아이오닉 5가 각각 북미와 독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제네시스 GV80는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로 뽑혔다. 기아 EV6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 상을 차지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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