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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울트라 공식스펙 유출, 그런데 화면과 램이 이상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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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2 12:51:53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 삼성 공식 홍보자료 / 출처: 웨이보, 폰아레나>

    삼성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정식 스펙이 유출됐는데, 기존에 알려진것과 달라 사용자들의 실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월 21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2 울트라 삼성 공식 홍보자료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가장 실망스러운 3가지 내용이 보이는데, 제일 저렴한 버전이 128GB 저장공간 제품이라는 것, 1TB 저장공간 버전은 없다는 것, 그리고 최대밝기가 전작과 동일하다는 점이다.

    먼저 유출된 자료를 보면 S22 울트라의 제일 저렴한 버전은 256GB 저장공간이 아닌 128G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점을 알 수 있다.

    전작인 S21 울트라의 경우 제일 낮은 저장공간 용량이 256GB 버전이었는데, S22 울트라에서는 용량이 절반 정도인 128GB로 줄었다.

    어짜피 삼성에서 저장공간을 줄였다고 해서 울트라의 가격까지 낮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이는 S펜을 적용한 부분에 대한 원가절감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즉, 256GB 저장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비용 인상을 감안해야 할듯 싶다.

    유출 이미지를 보면 S22 울트라의 저장공간은 128GB / 256GB / 512GB로 나뉜다.

    삼성이 차후 1TB 모델을 따로 발표할수도 있지만, 어쨌든 현 상황에서는 소문의 1TB 버전은 결국 루머로 끝날 확률이 높아보인다.

    디스플레이 밝기도 충격이다.

    기존에 수많은 매체를 통해 갤럭시S22는 역대최강 1,750니트 최대밝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자료에서 보여지는 수치는 1,500니트 최대밝기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와 동일한 수치인데, 삼성이 공개적으로 최고 밝기를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지속적으로 S22 울트라와 플러스가 전작을 능가하는 밝기를 보여준다는 루머가 떠돌아서인지 더 아쉽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S22 울트라에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유출 사진을 보면 2.8ms 의 엄청난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S펜 엑시노스200 또는 스냅드래곤8 1세대 프로세서, 5000mAh 배터리 용량과 더 빨라진 45W 충전기술, 120Hz 화면재생률의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의 메인 1억8 00만화소 카메라와 f/2.2 조리개의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줌과 10배 잠망경줌을 지원하는 f/4.9 조리개의 망원 카메라들을 내장해 전작보다 발전된 성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2월 8일, 또는 9일에 삼성 온라인 언팩을 통해 전세계 공개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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