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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2022년에도 ‘금쪽같은 내 심텍’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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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0 1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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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가 심텍 투자 포인트로 ▲ 패키징기판은 2022년에도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부품이라 판단, ▲기판 산업에서 확인되는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지원 의사와 장기공급계약 요청에 근거, ▲ DDR5에서의 기판 업그레이드와 ▲ 글로벌 기업으로의 SiP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2023년에도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을 꼽았다.

    박형우 연구원은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2,304억원에서 ,501억원(+59%)으로 상향했다. 시장예상치는 2,215억원이다.

    향후 22년 수익성 상승에 따른 시장 예상치의 리레이팅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근거 배경으로 "당사 보고서에서도 21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향상폭이 크지 않다고 가정했다"면서 "그러나 ASP의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망치는 여전히 보수적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박 연궈원은 "심텍은 지속적으로 고부가 MSAP 캐파를 확장 중이다"면서 "2022년에도 추가 증설(생산능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두권 경쟁사들과의 수익성 격차가 크다. 경쟁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심텍 대비 10%p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텍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02억원, 영업이익 600원으로 전망됐다.

    견조한 수익성의 배경은 고부가 MSAP 기판 신규라인 가동 효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1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다"면서 "그러나 수주잔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21억원 → 517억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이번 신규 추정치에서도 추가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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