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DL이앤씨, 층간소음 알리미 상용화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1-13 23:25:41

    ▲세대 내 월패드에 층간소음 발생으로 인한 ‘주의’ 알림이 표시되고 있는 모습 ©DL이앤씨

    - 세대 내 센서 통해 층간소음 발생시 주의 및 경고 알림

    DL이앤씨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예방을 위해 ‘층간소음 알리미’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거실과 세대 내 벽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로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인 40데시벨(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면 '주의' 알림이, 1분 평균 43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면 '경고' 알림이 울린다.

    층감소음 알리미 센서는 바닥이나 천정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설치나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또 알리미를 통해 특정 기간과 시간에 층간소음이 발생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다른 세대의 평균적인 소음도와 비교도 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층간소음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차음제, 바닥구조 개발과 더불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입주민의 스트레스와 분쟁을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알리미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0301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