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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년 內 아이폰에서 AR헤드셋으로 전환 시도…10억대 이상 출하 기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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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05 10:06:13

    애플 정보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지난달 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서 “애플이 내년 4분기 증강현실(AR)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맥(Mac)에 탑재되는 M1 칩과 비슷한 성능의 프로세서와 소니 4K 마이크로 유기EL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밍치궈는 “애플은 이 제품을 아이폰의 후계 디바이스로 평가 중이며, 향후 10년 내에 10억대 이상 출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밍치궈에 따르면 이 제품은 맥이나 아이폰과 연동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애플이 AR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전부터 나왔다. 다만 최근 구체적인 정보가 속속 등장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애플의 전략이 모습을 드래내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년 간 고 스티브 잡스 시대에 개발한 제품의 성능 향상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현재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개념을 아이폰이나 맥북에서 구현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애플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모바일 디바이스의 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밍치궈는 “애플은 10년 내에 이 AR 헤드셋을 통해 아이폰을 대체할 계획이다. 애플 팀 쿡 CEO는 최근 5년간 15회나 증강현실을 지지한다고 언급해 왔다. 애플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증강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2013년 이후 센서나 AR 소프트웨어, AR 컨텐츠 에코 시스템, AR 글래스 등을 개발하는 기업 수십 곳을 인수해 왔다. 올해에는 AR헤드셋과 관련된 특허 11건을 취득했다. 최근 8년 간의 노력으로 애플이 메타버스 개념을 가장 먼저 실현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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