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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중립 선진화 포럼 개최... '2050 탄소중립 실현성 높인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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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01 17:33:16

    ▲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14개 시․군, 분야별 민간대표 참여한 탄소중립 선진화 포럼 개최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40% 달성을 위해 지금 바로 나부터 적극 나서겠습니다”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14개 시장‧군수와 산업 및 수송 등 분야별 민간 대표들이 탄소중립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동참에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14개 시장‧군수, 분야별 민간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2050 전라북도 탄소중립 실현 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가 이상고온과 폭우 및 한파 등 각종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피해 최소화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민‧관이 서로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그 의미가 컸다.

    이날 포럼은 정부와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등 주제발표, 도-14개 시‧군과 민간 대표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선언식, 2050 탄소중립 실현 퍼포먼스,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환경연구원 이창훈 박사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을, 전북연구원 장남정 박사가 ‘전라북도 탄소중립 기본방향’에 대해,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지방정부의탄소중립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선언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14개시장‧군수, 산업 및 수송, 농정, 건물, 시민단체 등 민간 대표가참석해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자동차 확대 등 탄소중립 실현을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일상 속 생활 실천에지금 바로 “나부터” 적극 동참한다고 다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 더 깊고더 넓은 탄소중립 실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등을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르고 정확하게 방향을 전환하여 기후변화대응과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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