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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BABA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개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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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6 14:35:55

    ▲2021.11.26-서울대학교병원, BABA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개최 [사진]=BABA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단체 사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성환홀에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BABA(Robot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수술’은 로봇을 활용한 갑상선 수술로서, 환부를 15배 확대해 관찰할 수 있어 정밀 수술이 가능하며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술로 미관상 우수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규언 교수팀(최준영, 채영준, 김수진, 유형원, 안종혁)은 2008년 2월 19일,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으며, 올해 10월 누적 5,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술 5,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국내외 갑상선 전문 의료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규언 교수는 “수술의 성공 여부는 암 제거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에 달렸다”며 “BABA 수술은 미용적인 만족도와 수술 완결도를 인정받아 표준종양성형 갑상선수술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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