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하고 신약 R&D 역량 강화 나선다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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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6 13:50:31

    ▲2021.11.26-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하고 신약 R&D 역량 강화 나선다. [사진]=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본부장(사진 중간)이 연구원들과 함께 혁신 신약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한올은 2000년대부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매년 10% 이상을 R&D에 투자, 바이오 신약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지난 2017년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등을 약 7천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가 수원 경기 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R&D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올은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우수한 연구 수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핵심 R&D인재 영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의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책과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전망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보스턴 소재의 뉴론(Nurron Pharmaceuticals), 알로플렉스(Allopex Biotherapeutics)에 투자를 통해 신규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동참하는 등 R&D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본부장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핵심 연구 인력 확보, 연구시설 확충 등에 힘써온 국내 바이오 선도 기업"이라며 "한올 바이오연구소의 목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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