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2 18:05:00
유안타증권이 네오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마케팅 비용 확대를 기조를 반영하여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사는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12m fwd P/E 10배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화장품 수요 약세 환경에도 동사는 견고한 브랜드력 및 스킨케어에 집중된 포트폴리오 이점으로 안정적 외형과 수익성을 유지해왔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 쌓아온 견고한 브랜드력에도 네오팜에 아쉬웠던 점은 다소 정체된 내수와 약한 해외 확장성이다"면서 "이번 분기 수출 매출은 72% 성장하고, 전체 매출의 11%까지 확대되며 해외 주도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마케팅 비용 집행까지 확대하며 전략이 성장성에 보다 집중한 모습이다"면서 "향후 이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네오팜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94억원(+9%), 영업이익 35억원(-5%)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매출이 회복 추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은 아쉬우나, 외형 확대를 위한 투자는 성장이 정체되었던 동사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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