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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디즈니+' 등 OTT 감상에 어울리는 가정용 단초점 빔프로젝터 출격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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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17 15:01:33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및 웨이브, 왓챠 등 기존 OTT가 미리 자리 잡은 국내 환경에서 디즈니플러스는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사의 브랜드 파워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브랜드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과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디즈니 콘텐츠에 익숙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약 1억 1600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해 국내에서도 넷플릭스를 위협하는 강력한 OTT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지난 4일에는 애플의 OTT 플랫폼 애플 TV+가 국내 서비스를 깜짝 시작했다. 애플 TV+는 월 6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독 가격을 지녔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시청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애플 기기가 없어도 어떤 PC로든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청 가능하다. 콘솔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 및 일부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서도 애플 TV+를 즐길 수 있다. 애플TV+는 이번 한국 출시에 맞춰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닥터 브레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장악한 국내 OTT 시장에 애플 TV+에 디즈니플러스까지 뛰어들면서 디스플레이 업체, 특히 대형 화면을 위한 빔프로젝터 업체가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미니빔이나 게이밍 프로젝터 등 다양한 빔프로젝터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뷰소닉 PJB7808HD는 집에서 OTT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빔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 뷰소닉 PJB7808HD 프로젝터©뷰소닉

    뷰소닉 PJB7808HD는 FHD 해상도(1920x1080)에 3,6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로 밝은 거실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또한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1.5m의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거실에서 영화관과 같은 대형 화면을 즐기거나 안방에서도 충분한 프로젝터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개의 HDMI 단자를 갖춰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애플TV 4K, 노트북 등을 연결하기에도 수월하다.

    ▲ 뷰소닉 PJB7808HD를 사용해 거실에 영상을 투사했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OTT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이를 대형화면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다"며, 덧붙여 "집에서도 대형 화면을 쉽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단초점 빔프로젝터 PJB7808H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은 PJB7808HD의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 애플 iOS,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미러링을 지원하는 와이어리스 MHL 동글을 증정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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