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25차 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신반포2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반포25차 아파트는 지난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반포아파트지구 내 3호선 잠원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계획안 가결로 해당 아파트는 기존 13층의 3개 소형단지 205세대에서 최고 35층 높이에 312세대의 공동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300% 이하다. 주택은 일반 272세대, 장기전세주택 40세대(59㎡ 22세대, 84㎡ 18세대) 등으로 조성된다.

한편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잠원로4길의 굴절된 도로 선형을 곡선화하도록 내용도 포함, 가결됐다.

베타뉴스 박영신 (blue1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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