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8 16:42:07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 원과 영업이익 35억 원, 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으며, 연구개발(R&D)에는 19억 원(매출 대비 6.4%)을 투자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 164.1% 성장한 수치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국내 53%, 유럽 21.8%, 북미 20.2%, 기타 지역 5%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북미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는데, 이는 북미의 조제 문화가 기존 의약품 병(vial) 포장에서 1회 단위로 개별 포장하는 ‘파우치 형태’로 점차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됐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약국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 헬스케어 부문 시장 규모가 확대되며 제이브이엠의 미래가치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제이브이엠만의 독보적 기술력과 점유율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약품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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