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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구리가격 강세 등에 업고 달린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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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2 08:01:54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NH투자증권이 풍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풍산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BR 0.85배(ROE 14.8%)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리 가격 강세와 양호한 방산 매출을 반영해 2021년과 202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9.7%, 5.5%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신동 판매량은 19.2만톤으로 늘고, 방산 매출은 7,354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ME(London Metal Exchange) 구리 가격은 10월 18일에 톤당 11,300달러를 기록해, 직전 고점인 5월 11일의 톤당 10,449달러를 넘어섰다"면서 "당사는 향후 12개월 내 구리 가격이 톤당 13,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제련소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 재고 비축 기간이 연장되며 구리 가격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꼐속해서 변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 구간에서 원료 가격과 판매 가격의 차이가 확대되며 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분석했다.

    한편, 변 연구원은 풍산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4분기 이익은 2분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최근 구리 가격이 톤당 11,300달러까지 오르며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었고, 방산부문의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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