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MZ세대 가성비족을 겨냥해, GS25와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는 GS25에서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 한끼+’와 결합하여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선착순 2,200명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제 가입 시 GS25의 도시락, 치킨, 고급 베이커리와 요리, 반찬 등 주요 먹거리 상품을 월 15개까지 20% 할인 받을 수 있는 도시락 구독 쿠폰을 24개월간 제공한다.

특히 가성비에 민감한 MZ세대를 위해 매달 도시락 구독 쿠폰을 제공하면서도 다른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을 적용해, 요금 인상 없이 제공 혜택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U+알뜰모바일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부는 자급제폰 열풍과 함께 뛰어난 가성비의 알뜰폰이 인기를 끌면서, 합리적인 요금의 통신 서비스와 함께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을 거점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직장인과 학생이 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요금제 출시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GS25의 작년 주문 도시락 매출액이 전년 대비 920.4%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U+알뜰모바일은 이번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 출시로 MZ세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는 데이터와 통화 사용량이 많은 MZ세대 특성에 맞춰 데이터, 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적용했다. 요금제는 ▲’GS25 더팝플러스(데이터 통화 마음껏)’(월 33,990원/ 11GB+일 2GB+소진 후 3Mbps 속도 무제한)과 ▲’’GS25 더팝플러스(통화 마음껏·데이터 6GB+)’(월 15,910원/ 6GB+소진 후 1Mbps 속도 무제한) 2종이다.  

U+알뜰모바일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폰과 알뜰폰을 결합해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마트24, GS25, 홈플러스, 쿠팡,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제휴를 맺고 유심 판매와 유심 배송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25와 연계해 출시한 GS25 전용 요금제의 경우, 가입자가 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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