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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디스플레이 및 모델명에 큰 변화 온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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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8 13:44:37

    <갤럭시S22와 S21 시리즈의 강화유리 비교사진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폰아레나>

    차기 갤럭시S 최신작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하는 약간 짧아지고 좌/우로 조금 더 길어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0월 17일,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가 유출시킨 갤럭시S22 시리즈의 강화유리 디자인을 소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1 시리즈의 강화유리 크기가 서로 비교돼있다.

    이 사진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의 강화유리는 전작에 비해 화면이 소폭 작아지며, 크기는 위/아래 길이는 줄어들고 좌/우 폭은 조금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22는 S21에 비해 4곳의 모서리가 조금 더 둥근 형태를 적용했으며, 베젤 두께는 굉장히 얇은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유출사진 속 S22 화면이 위/아래는 짧아지고 좌/우는 넓어졌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는 화면비율이 S21의 경우 20:9 비율을 사용했지만 S22 에서는 19.5:9 화면비율을 적용한다는 소문과 일치한다.

    모델명의 경우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삼성은 갤럭시S8 시리즈부터 일반 모델 보다 큰 화면을 장착한 제품에 대해 플러스(Plus) 라는 이름을 붙여 구분했는데, 이번 갤럭시S22 부터는 플러스가 아닌 프로(Pro) 라는 이름으로 구분을 짓는다는 전망이다.

    즉, 갤럭시S22는 S22, S22 프로, S22 울트라 등 총 3가지 제품으로 구분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S22 울트라를 S22 프로로 바꿀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경쟁사인 애플에서 상위 모델 이름을 프로와 프로 맥스로 구분짓고 있는만큼 플러스를 프로로 바꿔 울트라는 프로보다 높은 모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모습으로 관측된다.

    또한 이번 S22 울트라에서는 갤럭시노트처럼 4면 모서리를 직각으로 디자인하고 S펜 수납구를 넣는 등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완벽하게 통합시킴으로써 S22 시리즈는 모델명과 라인업 전체적으로 큰 변화점을 가지고 올 전망이다.

    다만, 출시일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가 2021년 1월 14일 공개되고 같은달 29일 출시된 만큼 S22 시리즈도 동일한 내년 1월에 출시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올해 12월로 앞당겨 공개된다는 설과 한달 늦은 내년 2월에 출시된다는 설로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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