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6 16:53:34
중흥그룹이 추진 중인 대우건설 인수합병(M&A)을 위한 실사작업이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심각한 우발채무나 추가부실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는 조건 아래서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M&A를 위한 실사작업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한 후 KDB인베스트먼트(KDBI)와의 주식매매계약(SPA)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및 계열사 편입 후의 그룹 청사진을 준비 중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대우건설 인수가 중흥그룹과의 ‘동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편 중흥그룹은 현재 284%(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달하는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을 중흥그룹과 비슷한 수준(105.1%)으로 낮출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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