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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백신관련 허위 콘텐츠 게재 중단 조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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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02 10:51:40

    ▲ 구글 자회사인 유튜브가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백신에 관한 허위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로고 ©연합뉴스

    구글 산하 유튜브가 29일(현지 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을 포함 타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동영상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잘못된 동영상 13만 개 이상을 삭제했다. 이번에는 금지 대상을 더욱 확대해 각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승인한 백신 전반에 관한 오정보를 삭제한다.

    홍역, B형 간염 등 모든 백신이 대상이다. 백신이 자폐증이나 암, 불임증을 일으키며, 감염을 억제할 수 없다는 주장의 동영상도 삭제 대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튜브는 로버트 F 케네디 전 미 법무부 장관의 아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등 유명 反백신 운동가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한편, 정부의 백신 정책이나 시험, 역사적인 성공·실패 사례, 부작용 등 개인적인 체험을 담은 영상은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 한 향후에도 게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유투브 외에 타 SNS 업체들도 코로나19의 가짜 정보 확산 방지를 강화하고 있다. 트위터는 2020년 5월, 오정보 게시에 대해서 유저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0년 12월에는 이를 코로나19 백신에도 확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음모론 등에 경고 라벨을 붙이고 있다. 2021년 3월부터는 위반 5회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는 조치도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 역시 2020년 1월 코로나19 관련의 허위 정보 삭제 방침을 표명. 잘못된 치료법이나 예방법을 전달하거나 정확한 의료정보에 혼란을 일으키는 등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컨텐츠를 삭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이용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후 코로나19 정보 센터를 설치. 이곳에서 각국 보건당국과 WHO 등 국제기구의 최신 정보를 제공 중이다. 2020년 10월부터는 反백신을 주장하는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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