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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수주'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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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3 16:31:25

    ▲ 부산항 북컨테이너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 DL이앤씨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DL이앤씨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발주한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착공해 12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이다.

    사업 공사비는 약 5754억원으로 2006년 부산항 신항 개항 이후 발주된 사업 가운데 단일 공사로는 최대 규모다. DL이앤씨 지분은 42%(약 2,417억원)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 신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150m 높이의 욕망산을 절취해 발생되는 2862만㎥ 규모의 토사 및 석재를 부산항 신항 및 진해 신항 매립에 활용하고, 항만배후단지로 활용될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향후 조성될 항만배후단지 부지는 축구장 75개 크기인 52.2만㎡에 달한다.

    욕망산이 제거된 부지 상부에는 8.5만㎡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공간은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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