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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아이, 2022년에는 실적과 수주 모두 좋을 것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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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1 18:35:43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SK증권이 ACC 의 양산물량 수주 성공이 티에스아이의 성장동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중국업체들과 경쟁하면서 국내 장비 업체들은 글로벌 2 차전지 장비 투자에 대한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면서 "그런 점에서 미국의 2 차전지 투자 본격화는 국내 장비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유럽 시장에선 중국업체들과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노스볼트 신규 투자에 국내 장비가 포함되고 있는 점은 중요한 시그널이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에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셀 업체들의 증설 지연 및 장비업체 인 력의 해외 체류비 증가로 대부분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티에스아이는 국
    내 셀업체의 유럽 공장 관련 수주를 받으면서 수주잔고가 반기 말 1,040 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럽이 코로나 19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실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향후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에 ACC 의 양산 물량(’23 년까지 16GWh) 수주에 성공하는 것이 티에스아이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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