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17 17:03:21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은행이 시중은행 등에 5조원 가까운 현금을 공급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최근 10영업일(9월 6∼17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8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발행액 5조678억원에 비해 4.8% 줄어든 것이다.
추석 연휴기간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발행액과 환수액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영업자 등의 내수경기 부진과 추석 전 국민지원금이 카드, 상품권 위주로 지급돼 현금을 대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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