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16 19:49:09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과 11일에 걸쳐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아람 교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로 임상 의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널 ‘The Aging Male’에 게재됐다.
-논문 : 두타스테라이드/피나스테라이드와 남성호르몬 거세 요법의 방광암에 대한 임상적 의의에 대한 메타분석
김아람 교수는 “왜 남성에게 방광암이 많이 생길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전립선 비대증 약물 등으로 남성에서 잘 발생하는 방광암을 연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첫 메타분석 연구”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수상한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은 전문의 자격 획득 후 7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학문적 성과가 뚜렷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아람 교수는 임상 의학을 연구함과 동시에 2019년부터 매년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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