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14 15:13:26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4일 내년도 국비 확보와 환경·교통·민생 등 지역 주요이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인천시는 7호선 청라연장, 송도경찰서 신축,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등 추가 국비지원(15건)과 백령공항, K-바이오 랩허브사업의 예타대상선정(3건) 등 26개 사업(1,894억 원)에 대해 국민의힘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안영규 행정부시장, 예산정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 및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김성원 예결위 간사,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와 관련해 백령공항, 경인고속도로 기점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서해남북평화도로 영종~강화 구간의 국가도로 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를 넘은 예산정책협의회는 시민들께 협치의 모범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시민과 민생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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