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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시,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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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09 15:42:17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업무협약 체결 공동 서명했다.(사진제공=경기도)

    [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으로 발생하는 수원시내 유휴부지에 IT·재생에너지와 같은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공기관 이전 부지의 발전적 활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이전부지의 발전적 활용방안 모색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갑자기 많은 피해를 입는 것도 사실이어서 그에 합당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 과제”라며 “염태영 수원시장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제안들을 해주셨고 광교·파장동 유휴 부지는 공공기관보다는 첨단 민간기업들을 유치하는 게 오히려 더 지역경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수원시를 포함해서 경기 남부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유휴 공관이 생기게 될 텐데 그 부분은 해당 지방정부와 협의해서 가장 유효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발표 때 큰 뜻에는 공감하지만 대신 그 지역에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고 그 첫걸음이 되는 협약을 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물리적 공간을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텅 빈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게 필요한데 수원시와 경기도가 잘 협의해서 합리적인 밑그림과 차질 없는 추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기존 광교부지에 IT․BT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육성하도록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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