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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페이퍼 컴퍼니 지원’ 의혹 해명


  •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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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06 13:53:44

    ▲제주벤처마루 © 문종천 기자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지난 2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제주 4차산업혁명 펀드의 페이퍼 컴퍼니 지원 의혹에 대해 소명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기업들은 제주 대기업에 인수되거나 본사 제주 이전 완료를 추진 중인 기업으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승아 도의원은 “제주 4차산업혁명 펀드를 지원받은 기업들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 이승아 도의원은 투자를 지원받은 기업 두 곳의 현장 방문 결과를 전하면서 “한 업체는 본사를 공유사무실에 둔 한 업체는 현장에서 경영진 등 회사 관계자를 누구도 만날 수 없었고, 8억원이 투자된 다른 스타트업 회사는 주소지에 사무실이 없었다”면서 “이에 페이퍼 컴퍼니 의혹을 지울 수 없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면서 관리조차 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소재 주소지에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아 ‘페이퍼 컴퍼니’로 거론된 스타트업 S사는 최근 제주가 본사인 국내 대기업에 인수·합병되어 대기업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미 제주전략펀드 1호를 통해 투자한 금액 이상을 회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18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에 선정되어 8억원를 투자받은 스타트업 S사로부터 올해 7월 10억7천만원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테크노파크는 본사를 공유사무실에 두고 회사관계자를 만날 수 없었다는 다른 한 곳에 대해 “국내 대기업 S사에서 스핀오프하여 2017년 4월 설립된 회사로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전하여 도내 소재 보육공간에 우선 입주한 상태로 근무지 및 생활 정주여건을 확보한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공유사무실 창업은 전세계적 추세로 해당 기업은 아동용 치아관리 관련 제품 및 용암해수 미네랄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연계사업 및 협업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주테크노파크는 투자 기업들에 대한 관리 소홀 지적에 대해 “제주형 산업 재편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업들과 함께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조성을 추진해 1호, 2호 전략펀드로 각각 150, 160억원 규모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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