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역대급 사이클을 증명하며

이직 기자

입력 : 2021-09-05 13:30:58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SK증권이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동사가 3D Pkg.에 따른 Drill 및 Cutter 등의 초미세 가공장비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Marker 역시 고사양화 되고있다"면서 "또한 Stealth Dicing의 국산화 수혜도 2021년 말부터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오테크닉스에 대한 눈높이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회사의 체질이 높은 Value 를 받을 수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시장 불안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오테크닉스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152 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사 예상치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은 47% 상회했다.

수익성은 27%로 13 년 이후 최대치이다. 글로벌 후공정 투자에 따른 Marker 의 성장, 1znm DRAM 수율을 위한 Laser Annealing 증가 등 포인트는 전망대로 였다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의 배경은 Mix 개선 (High-end Marker, UV LaserDrill, Laser Annealing 등)과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의 Overlap 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