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용호 의원, VDT증후군 환자 41.5%는 40대와 50대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9-03 14:46:36

    ▲2021.9.3- 이용호 의원, VDT증후군 환자 국민 41.5%는 40대와 50대. 사진설명= 이용호의원 국회 활동 모습. ©이용호의원

    -국민 10명 중 1명은 VDT 증후군 환자(일자-거북목, 안구건조, 손목터널)

    -VDT증후군 사회적 질병 되기 전에 정부차원에서 예방해야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VDT증후군 질환인 일자목(거북목), 안구건조, 손목터널 증후군 질환자는 총 2,431만5,653명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속된 2020년 에만 우리 국민 484만2,508명(전체 국민 10명 중 1명꼴)이 관련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한다.

    이용호 의원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VDT증후군이 나타났는데 3가지 질환 공통적으로 40대와 50대 환자는 총 951만7,176명으로 전체 환자의 41.5%를 넘었다. 또한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고한다.

    또한 9세 미만 소아환자도 69,041명으로 어른질환으로 여겨졌던 VDT증후군이 온라인 학습·비대면 교육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질환이 됐다고 의원실은 해석했다.

    이용호 의원은 “PC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자가 늘어나고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VDT증후군이 일상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은 이들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고, 9세 미만 환자가 약 7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지적하면서“VDT증후군이 사회적 질병으로 확대되기 전에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전 국민 대상의 VDT 증후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활동 등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7868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