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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계획 식약처 승인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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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31 13:02:33

    ▲2021.8.31-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계획 식약처 승인. 사진설명= 지엔티파마의 (넬로넴다즈) 제품 사진 ©지엔티파마

    지엔티파마는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이미 넬로넴다즈는 미국과 중국에서 정상인 16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과 한국과 중국에서 447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2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임상 3상에서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중등도 및 중증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 등을 검증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넬로넴다즈는 뇌신경 세포 사멸을 유발할 수 있는 NMDA 수용 체의 과도한 활성을 억제하고, 유해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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