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7월 서울 집값 상승률 1년 만에 '최고'... 노원구 가장 높아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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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17 17:32:31

    - 서울 집값 상승률 0.6%...4개월 연속 상승폭 확대

    지난달 서울 집값이 1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남권을 비롯해 노원, 도봉 등 서울 전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 서울 집값이 3개월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60% 올라 전월(0.4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집값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17%→0.26%→0.40%→0.51%로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가 2·4 대책 영향으로 3월 0.38%, 4월 0.35%로 두 달 연속 줄었다.

    하지만 5월 0.40%로 반등한 데 이어 6월(0.49%)과 지난달(0.60%)에도 상승 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7월(0.71%)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노원구(1.32%)였으며 도봉구(1.02%), 강남·서초구(0.75%), 송파·강동구(0.68%), 동작구(0.63%), 영등포구(0.62%)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이나 교통 호재가 있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도봉구는 창동역세권과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2021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

    서초구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위주로,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있는 도곡·대치동 위주로, 송파·강동구는 정비사업(재건축·리모델링 등) 기대감이 있거나 외곽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달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17% 상승하며 5월(0.86%)과 6월(1.04%)에 이어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는 1.32%에서 1.52%로 상승하며 수도권 집값 상승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지만, 인천은 1.46%에서 1.33%로 하락했다. 경기는 서울 접근성 양호한 안양·군포시 중저가 구축 위주로, 인천은 교통 개선 기대감 큰 연수·서구와 계양구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는 지난달 0.70% 상승해 전달(0.76%) 대비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다. 그러나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적으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째(0.52%→0.55%→0.56%→0.57%) 상승률을 확대하고 있다.

    도 지역에서는 충북(0.74%)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제주(0.73%), 충남(0.63%), 전북(0.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기준 전셋값은 6월 0.45%에서 지난달 0.59%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49% 올라 전월(0.36%) 대비 2개월째 오름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전셋값이 0.79%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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