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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MZ세대 위한 시그니처 향기·음악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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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17 10:28:51

    ▲ 롯데백화점 본점 5층 리뉴얼 © 롯데백화점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본점 5층 남성 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향'과 '음악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본점 5층 남성 해외패션관을 '감성 마케팅'의 첫번째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최근 MZ세대의 구성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본점 5층 리뉴얼 오픈 이후 MZ세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7%P 증가한 48%를 차지했다. 특히 명품 시계브랜드인 ‘IWC’의 카페 ‘빅파일럿바’의 경우 전체 고객 중 70%가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5층에 들어서는 순간 롯데백화점만의 시그니처 향기인 '플리트비체'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업체는 '애플뮤직'의 에디터들이 엄선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도 국내 백화점 최초로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애플뮤직 포 비즈니스' 서비스를 도입해 애플뮤직의 글로벌 에디터가 점포별, 층별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과 성별 등의 특색 및 상품군을 넘어 상권적 특성까지 고려한 음악 리스트를 매일 업데이트하여 송출한다.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는 오는 19일 본점 5층을 시작으로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달 1일 전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이전보다 감성적이고 경험 중심적인 마케팅을 요구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이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 마케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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