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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SH 사장 후보자 자진사퇴..노식래 “김 후보자, 서민의 부동산 상실감 이해 못 했다”


  • 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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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01 13:10:46

    ▲ 김현아 SH 사장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베타뉴스

    ▲ ©김현아 후보자 SNS 갭처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김현아 SH 사장 후보자가 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며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부동산 전문가로 이름을 떨친 김현아 후보자는 SH 사장공모 후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공공주택 보급에 대한 철학 부재·주택 4채 보유 등을 비롯 경력 부족 이유로 서울시의원들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이후 주택 2채를 매각하겠다며 자세를 굽혔지만 지명권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장고 끝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노식래 서울시의회 인사청문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자 사퇴 직후 베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현아 후보자는 서민들이 부동산 때문에 겪는 고충과 집값 폭등에 대한 국민의 상실감과 분노를 이해조차 못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만 해왔다는 것이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났다"며 "오세훈 시장은 김현아 후보자에 대한 반대여론을 깊이 성찰하고 그에 걸맞은 새 후보자를 조속히 추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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