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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중국발 악재-델타 변이 뚫고’ 실적 사상 최고치, 상승 견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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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7 08:36:46

    ▲ ©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직 기자] 미국 증시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반등 지속했다. 다우 +0.24%, S&P 500 +0.24%, 나스닥 +0.03%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에너지, 금융, 기술 업종이 상승.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 방어 업종은 부진했다.

    미국 증시는 중국 증시 급락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미국 상장 중국 기업 주가는 낙폭 확대됐다.

    비트코인 급등으로 관련 주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코인 베이스 +9.1%, 테슬라 +2.2%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1.5% 상승 중이다.

    KOSPI는 FOMC 관망 가운데 중국 증시 급락과 미-중 갈등 영향에 1% 가까이 하락했다. KOSPI -0.97%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2%) 상승. 기계(-2.09%), 건설(-1.52%) 하락했다.

    KOSPI 개인 7,235억 순 매수, 기관 3,373억 순매도, 외국인 3,756억 순매도했다.

    의료정밀 제외 전 업종 하락. 카카오뱅크, 마켓 컬리 등 대어급 공모주 흥행 IPO 관련 주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규제 리스크와 미-중 갈등에 급락했다. 상해종합 -2.3%, 심천 종합 -2.3%를 기록했다.

    시장감독총국 알리바바, 징둥의 허위 평점 부정 경쟁 관행 단속 강화 경고가 있었다.

    사교육 업체 규제 강화 및 IPO 자금 조달 금지로 128억 위안대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했다.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 간 긴장 고조, 8월 중 유동성 부족 우려 제기도 증시 하방 압력 가중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배터리 소재, 원자재 업종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증시는 미 주요 증시의 강세와 함께 연휴 이후 상승 마감했다. Nikkei 225 +1.0%을 ㅣ기록했다.

    연휴 동안 미국과 유럽 증시 강세가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델타 확산세와 경기둔화 우려로 상승폭 제한이 있었다.

    유럽증시는 FOMC를 앞두고 보합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Euro Stoxx 50 -0.2%을 기록했다.

    포르쉐가 5.3% 하락하는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강한 상승 이후 하락했다. 부진했던 여행/레저 부문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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