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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물놀이 휴양지인 남창계곡에 안전관리요원 배치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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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6 18:43:16

    ▲장성군은 대표적인 물놀이 휴양지인 북하면 남창계곡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인명 구조 및 응급 처치 임무 수행… 구명장비함 등도 관리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장성군이 대표적인 물놀이 휴양지인 북하면 남창계곡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북하면 신성리 입암산 기슭에 있는 남창계곡은 여섯 개의 골짜기가 약 3km 규모로 이어진 ‘천연 워터파크’다. 울창한 숲과 풍부한 수량을 지녀 ‘장성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장성군은 2017년부터 이 지역을 물놀이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운영해 왔다.

    올해에도 남창계곡 내 주요 지점 5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구명장비함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수칙 안내 현수막을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었다.

    아울러, 물놀이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공개채용을 통해 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했다.

    안전요원들은 소방서에서 주관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고 7월부터 남창계곡에 배치됐다. 현장에서는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노란색 안전조끼와 모자를 착용한다.

    요원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인명 구조와 응급 처치, 안전사고 발생 예방활동 등을 수행한다.

    장성군은 남창계곡의 이용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구명장비함과 안전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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