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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식 수놓은 1,824대 드론…평창올림픽 기네스 기록 갱신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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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5 11:32:22

    ▲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지난  23일 무관중으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드론으로 만든 지구가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도쿄 올림픽 개회식이 23일(한국시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에서는 경기장 상공에서 수많은 드론이 바둑판 모양의 엠블럼을 만든 뒤 지구 모양으로 변하는 퍼포먼스가 하이라이트였다. 개회식에 사용된 드론은 총 1,824대로 인텔 슈팅 스타(Shooting Star) 시스템으로 불린다.

    인텔의 드론은 2018년 대한민국 평창 올림픽에서도 활약했었다. 이때 사용된 드론의 숫자는 1,218대로 이번 도쿄 올림픽의 드론 수가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슈팅 스타는 무게 330g, 로터의 지름이 15cm인 소형 쿼드콥터. LED 라이트의 조합으로 총 40억여 이상의 컬러를 빛으로 표현할 수 있다. 1대의 PC로 수천대의 드론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인텔 웹사이트에 의하면 현재 2가지 타입의 드론이 존재하며, 23일 개회식에서 활약한 것은 오리지널 클래식 드론(CLASSIC DRONE)으로 추정된다.

    인텔은 일본 정부로부터 드론 라이트 쇼를 패키지로 하청받았으며, 200대의 클래식 드론이 활약하는 쇼의 가격은 약 9만9,000달러(약 1억 1,399만원)다. 이 패키지에는 다수의 드론이 움직이는 입체감을 실현하는 커스텀 소프트웨어 개발, 항공 승인 및 안전성 확인, 프로젝트 관리, 셋업 등이 포함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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