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중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약 29만 대에 달하는 중국산 모델3 세단과 모델Y SUV를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리콜할 예정이며, 단 차주들은 차량을 반환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규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현재 우발적으로 활성화되는 보조 운전 기능으로 인해서 급가속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이번 최초로 제기된 원격 온라인 소프트웨어 ‘리콜’ 대상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차량 24만9855대와 수입된 모델3 세단 3만6655대가 포함된다. 현재 상하이에서 모델3과 모델Y를 제조 중인 테슬라는 5월 중국산 전기차 3만3463대를 판매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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