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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과 이터널 리턴 쌍두마차로 여름 시장 공략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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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23 09:08:57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이터널 리턴' 등 신작들로 2021년 하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캐주얼 게임부터 서브컬쳐, 하드코어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여온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막바지 출시 준비와 함께, '이터널 리턴'의 출시를 예고했다.

    ■ 매력적인 북유럽 신화 담은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6월 29일 국내에 선보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해 개발 중인 타이틀이다.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막바지 개발 중이며, '언리얼 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오딘'에서 이용자는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과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사계열의 '워리어', 마법 딜러 계열의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계열의 '프리스트' 등 총 4종류로 클래스 존재하며,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해 협동이 강조되는 콘텐츠에서 역할에 따라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광활한 '심리스 필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없이 갈 수 있으며, 벽을 기어올라 가거나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자유롭게 넓은 맵을 모험할 수 있다.

    ■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출격 대기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오딘'의 바통을 넘겨받을 카카오게임즈의 두번째 주자다.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으로, 2주 단위로 진행되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활발한 콘텐츠 추가를 통해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십 종의 캐릭터와 전략 생존 게임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인 '이터널 리턴'은 오는 7월 22일부터 카카오게임즈의 다음 게임 플랫폼을 통해 다음 게임 혹은 카카오 ID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게임 게이머들과 함께 생존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양 편에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가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딘을 시작으로 개성 넘치는 웰메이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의 '월드플리퍼'와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마무스메' 등의 모바일게임과 글로벌 런칭을 준비중인 PC온라인 게임 '디스테라'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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