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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5월 중국 판매량 급증…反 테슬라 정서 불식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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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18 09:33:31

    ▲테슬라 모델 Y ©테슬라코리아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 Y의 5월 판매대수가 전월 대비 급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중국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비난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판매량이 큰 주목을 받았다.

    차이나오토모티브인포메이션넷에 따르면 5월 모델 Y의 등록대수는 1만2785대. 4월에는 5520대에 머물렀다. SUV 차량인 모델 Y는 중국에서 5만3,000달러(약 6,000만원) 내외에 판매 중이다. 또한 세단 모델3의 등록대수 역시 5월 9,324대를 기록해 4월 6,429대보다 늘어났다.

    중국에서는 지난 4월 테슬라 차량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하이 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이 보수 작업 등으로 인해 일시 중단된 것이 큰 영향을 주었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모델 Y의 납차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보안 상 우려가 인해 군 관련 시설 출입이 금지된 것 외에, 지난 4월 개최된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는 테슬라 차량 오너에 의한 항의 소동이 발생했다. 이러한 역풍이 중국 내 매출에 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급부상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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