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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의 전처 매킨지 스콧, 286개 단체에 27억 달러 이상 기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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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17 09:37:11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이혼한 뒤 세계 갑부가 된 매킨지 스콧이 6월 15일(현지 시간) 286개 단체에 27억 달러(약 3조488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대상은 예술, 인종적 정의, 고등 교육 지원, 가정 내 폭력 대책 등 광범위한 활동에 “높은 영향력을 갖춘 조직”이다.

    스콧은 블로그 첫머리에서 “아마 언론은 많은 기부액은 나의 부유함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기사 제목은 ‘세계가 귀를 기울여야 할 목소리에 지원하는 286개 팀’”이라고 적었다.

    스콧은 블로그에서 “나와 댄, 연구자 등의 그룹은 많은 부가 소수의 손에 집중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댄은 스콧이 3월 재혼한 댄 제넷을 일컫는다. 재혼 소식은 스콧이 2019년부터 참가한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 웹사이트에 댄 제넷이 참가 성명을 게재하면서 밝혀졌다.

    기빙 플레지는 2010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와 유명 투자가 워런 버핏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단체. 참가자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생존 중 혹은 사후에 자선 사업에 기부해야 한다.

    제넷은 시애틀 고교 교사. 제넷은 기빙 플레지 참여 성명에서 “봉사를 위해서 막대한 부를 내놓겠다는 그녀의 마음에 동참해 기빙 플레지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적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콧의 순자산은 590억 달러가 넘는다. 그는 2020년 7월 17억 달러, 12월 42억 달러를 여러 단체에 기부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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